2025. 5. 1. 05:31ㆍ미국생활
I-20 수령 후, 바로 시작해야 할 일
미국 유학의 첫 관문, 바로 I-20입니다. 학교에서 발급한 이 문서를 받았다면,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준비를 바로 시작해야 해요. 일정이 빠듯한 만큼, 순서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Step 1: I-20 서명 및 날짜 기입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I-20 원본에 본인의 서명과 날짜를 자필로 기입하는 것입니다. 이 서명은 비자 인터뷰와 미국 입국 시에도 필요한 부분이므로 빠짐없이 기재해야 합니다. 자녀가 동반한다면, 자녀 I-20에도 동일하게 서명해 주세요.
Step 2: SEVIS 비용 납부
SEVIS I-901 Fee는 F-1 또는 J-1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비용입니다. 비자 인터뷰 예약 전, 최소 3일 전에는 납부를 완료해야 하며, 영수증은 반드시 출력해 두어야 합니다. 이 비용은 현재 $350입니다.
Step 3: DS-160 비자 신청서 작성
DS-160은 미국 비자 신청을 위한 필수 온라인 서류입니다. 약 90분 정도 소요되며, 본인이 직접 모든 항목을 작성해야 합니다. 한 가족이더라도 각자 개별적으로 작성 및 제출이 필요하고, 수수료도 각각 납부해야 합니다. 바쁘신 분들은 유학원을 통해서 대행서비스 이용한다고 합니다.
Step 4: 비자 인터뷰 예약
DS-160을 모두 작성하고 나면, 미국 비자 신청 사이트에서 인터뷰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. 제가 납부했던 인터뷰 수수료는 $185이며, 예약 시 영문 이름과 여권 번호 등 입력한 정보가 DS-160과 정확히 일치해야 오류 없이 진행됩니다. 인터뷰 일정은 지역이나 시즌에 따라 매우 빨리 마감되니, 가능한 한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
체크리스트로 마무리 정리!
I-20을 받은 후 해야 할 절차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I-20 자필 서명 및 날짜 기입
- SEVIS I-901 Fee 납부 (최소 인터뷰 3일 전)
- DS-160 작성 및 제출 (각자 작성)
- 비자 신청비 납부
-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예약
각 단계마다 필요한 영수증과 확인서를 출력해 두면 이후 인터뷰나 입국 시에 유용합니다.